수라
카테고리 :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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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보면서... 수라에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왜 저어새인지 몰랐던 저어새는 먹이 활동을 위해 부리를 가로로 젖는다 해서 그런 이름이 붙은 줄 알았고, 검은머리갈매기는 번식기가 되면 머리 부분이 까맣게 바뀌어서 그렇다는 것을 알았고, 이름조차 생소했던 흰물떼새, 개개비... 영화 수라를 보았다. 생태와 환경에는 완전히 무지하던 내가 환경을 지킨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조금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영화를 보기전 새만금은 나에게 그저 간척사업이 펼쳐진 곳 그 뿐이었다. 최근들어 잼버리로 인해 다시금 매스컴을 탔지만 그마저도 안좋은 소식들의 연속이라 크게... 영화 수라에서도 나왔던 내용인데 비행기 때문에 많은 철새들이 충돌사고로 죽어나가는 이 시점에 신공항을 계획하고 있는 정부... 우리나라에는 공항만 15개가 있어요. 그중에 흑자를 내고 있는 공항은 몇 안된다고 하네용.. (나라 규모에 비해 공항이 너무 많은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개봉 당시에는 회사에 다니고 있어서 보지 못했던 영화 <수라> 개봉 당시에도 상영관이 많지 않았는데 이미 몇 개월이 지나서 스크린으로 보기는 어렵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마침 노원 더숲아트시네마에서 상영한다는 소식에 늦기 전에 얼른 보고 왔다. 후기를 전하자면, 영화를 보는 내내 내가... 다양한 예술 속에서 만난 환경과 생물 이야기, 환·생 시리즈 말라가는 갯벌에서 기적적으로 만난 멸종위기종 흰발농게의 분투, 영화 <수라>를 안치용 평론가님이 소개합니다! 영화 <수라>에서 만난 흰발농게의 분투 생물 지식이 많지 않은 나 같은 사람에게 흰발농게(Austruca lactea)는 뉴스에서 한...
